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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이 대학생이 되어 성인이 되었다. 얼마 전 큰딸이 감기 몸살이 와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링거를 맞았다.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데, 금액이 크지 않아 귀찮기도 해서 안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보험금을 청구해서 둘째 딸 여행 가는 데 용돈이라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
성인자녀 보험금 신청하는 방법
큰 딸, 둘째 딸 둘 다 어렸을 때 한화생명 [맘 to맘 어린이 보험]으로 계약을 했고, 계약자는 엄마인 나였기에 아이들 보험금을 신청할 때 한화생명 사이트에서 내가 수시로 청구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내가 당연히 신청할 수 있겠거니 하고 한화생명 사이트에 들어갔다.
위에서 본 것 처럼 두 자녀를 선택하는 공란이 있는데, 큰 딸의 이름이 나오질 않았다. 항상 이름을 선택하고 아래 사고 내용만 간단하게 작성하여 서류만 첨부하면 바로 신청이 되는 것이었다.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켜봐도 같은 상황이라 답답했다. 검색을 해봐도 시원하게 답이 나오질 않았다. 그다음 날 한화생명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성인이 된 자녀는 자녀의 동의를 얻어 청구할 수 있다고 한다. 한화생명 사이트에서는 안되고 반드시 앱을 깔아야 한다.
한화생명 앱에서 성인 자녀 보험금 신청하는 순서
- 앱의 첫 화면에서 보험금 청구하기 클릭
- 다른 사람 보험금 청구하기 클릭
여기까지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는데,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아 다시 한화생명 콜센터로 전화를 했다. 딸의 전화번호가 바뀌었기 때문에 딸이 직접 전화해서 전화번호를 바꾸고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다음 날 퇴근하자마자 딸을 붙잡고 한화생명에 또 전화해서 본인 확인을 하고, 딸의 전화로 인증번호 받아서 보험금 청구 동의를 받았다. 10만 원 조금 넘는 돈을 받으려고 무척이나 애썼다. 그래도 이렇게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 드디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약관에 동의를 하고~
- 딸의 정보를 입력한다.
- 병원에서 발부받은 진료 확인서를 보고 병명과 청구 사유를 입력한다.
- 수령인 엄마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진행과정 알림을 받을 수 있다.
- 필요한 서류를 사진을 찍어 첨부하면 한화생명 앱에서 성인 자녀 보험금 신청이 완료된다.
이제 귀찮은 과정이 다 끝났다. 남편 보험금도 내가 대신 신청할 수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성인 딸의 보험금은 이렇게나 복잡했다. 이제 알았으니 다음부터는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겠다.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올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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